개인적으로는 미니홈피를 운영해 본 적이 없고 블로그도 이번이 처음이긴 하지만, 그 둘의 차이를 명확히 모르겠다. 블로그와 비교해 싸이월드로 대표되는 미니홈피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 사진 게시 및 공유
- 게시물을 통한 안부 교환 (커뮤니티)
그런데 위 두 기능 모두 블로그에서도 가능한 것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니홈피가 블로그에 비해 제한적인 기능만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미니홈피가 더 대중적인 이유가 뭘까? (내가 보기엔 미니홈피가 더 대중적인데, 아닌가?) 두 기능에 특화된만큼, 그에 따라 인터페이스도 그 기능에 집중하여 좀 더 편한 것 같고, 또 일반적으로 개인이 홈피를 운영하는 목적도 대개 위 두 가지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뒤집어 생각하면 블로그는 좀 부담스럽다? (하지만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간단히 말해서 미니홈피는 필요한 기능을 부담없이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즉, 다양한 기능도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잘 제공하는 게 중요하달까.
그런데 일반적으로 블로그가 널리 퍼져 있는 상태에서도 현재 기능의 미니홈피가 새로이 널리 퍼질 수 있을까? '블로그에서는 이런 것도 됐는데 여기서는 안 되네'하고 생각해서 잘 안 쓰지 않을까? 해외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널리 쓰고 있으면 미니홈피는 새로 시장을 넓히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더구나 미니홈피는 그냥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테니까).
2007년 6월 12일 화요일
생각의 정리와 블로그
지금까지 개인적인 생각은 PDA를 통해 정리했고, 남들의 글은 PDA와 PC를 통해서 정리해왔다. 여기에 이번에 블로그를 추가했다. PDA는 언제나 갖고 다니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글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정리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블로그의 태그 기능은 정리된 내용이 많아질 수록 더 빛을 발휘할 것 같다. 그리고 구글 블로그를 버리려 했으나 기본적으로 더 마음에 들고, 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럴 수 없었다. GMail과의 연동부분도. 결론은 둘 다 활용하자. (헛수고긴 하지만 내가 좀 더 바쁘면 되지...)
이렇게 여러 가지의 기록도구를 사용하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정리가 필요하다. 여튼 계속 해보며 차차 수정해나가자.
- 일상에서 드는 생각 - 기본적으로 PDA에 정리 > 블로그에는 좀 더 살을 붙혀서 (구글 블로그 활용: 편집성 좋음)
- 책을 읽다 드는 생각 - 위와 동일
- 기억하고 싶은 책의 구절 및 그에 대한 의견 - PDA 정리 > 나중에 블로그(구글)에 정리
- PDA 상의 기사, 글 - PDA 워드에 정리 > 블로그(구글)에 복사
- 인터넷 상의 기사 - 블로그(구글)에 정리 > 블로그(네이버)에 복사
- 다른 블로그(특히 네이버)의 글 - 블로그(네이버)에 정리 > 블로그(구글)로 복사
- 음악,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 두 개의 블로그 각각에 정리
- 지금까지 PDA 상에 기록된 내용들 - 블로그(구글) 상에 차차 정리 > 블로그(네이버)로 복사
간단히 정리하면 자잘한 것은 PDA 에, 정리된 내용이나 PDA에 기록하기 어려운 것은 블로그를 사용하자. 블로그는 기능은 좀 부실해도 구글이 우선이며, 불가피한 것만 네이버로 정리. 결국엔 두 블로그가 같은 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종적으로는 PDA 상의 재료들이 블로그 상에 정리되는 형식으로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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