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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6일 토요일

[환경ㆍ에너지ㆍ도시개발]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발전소

[매일경제 2006.12.07 15:02:01 입력]


◆제 2회 토목·건축대상 환경·에너지시설 / 최우수상 삼환기업 `양양 양수발전소`◆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전통의 명문인 삼환기업은 올해 9월 12일 종합 준공한 강원도 양양 양수발전소로 2006년 토목건축대상 환경ㆍ에너지 부문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양수발전소는 댐에 가둔 물을 지하관로로 흘려 전력을 얻는 발전소로 발전소 기동과 출력조정이 신속해 다른 발전소에 비해 전력계통 신뢰도가 높다.

실제 발전 원료별 최대 출력 도달시간을 비교하면 △양수 3분 △가스터빈 30분 △복합 1.5시간 △유연탄 4시간 △원자력 24시간으로 양수발전이 월등히 뛰어나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발전시 심야전력을 사용하므로 대형 발전소 이용률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양 양수발전소는 삼환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고 설계감리는 삼안, 주기기제작은 두산중공업이 맡았다.

공사는 93년 건설기본계획이 확정된 지 14년, 96년 본공사에 착수한 지 10년 만에 마무리돼 `대역사`로 불릴 만하다.

발전소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영덕리에 있는 하부댐과 발전소,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한 상부댐으로 나뉘어 있다.

시설용량 100만kW에 최대 낙차가 무려 819m에 이른다.

공사비는 총 9324억원이 들었는데 국내 자본 8611억원에 외국 투자자본도 713억원(6469만달러)이 투입됐다.

주시공사인 삼환기업측은 대규모 발전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이미 작년 6월 말 상ㆍ하부댐 준공을 마쳤지만 꾸준히 시운전을 하면서 동작상황을 점검해 25kW급 4기 발전기기를 성공적으로 설치할 수 있었다.

삼환기업이 자랑하는 발전소 건설 효과는 크게 3가지다.

먼저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대량의 발전 능력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양양발전소는 한 해 19억kWh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하루 최대 50만kWh 전력 생산능력을 가진 유연탄발전소를 158일 연속으로 가동해야 확보할 수 있는 전력이다.

100% 수입에 의존하는 화력발전소 가동용 천연자원을 한 해 310억원가량 아낄 수 있는 전력량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낙후된 지역경제를 발전소가 활성화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삼환기업 현장 관계자는 "직접 공사비 집행 이외에도 건설현장 주변에서 한 해 6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했다"며 "발전소 건설로 지방 세수가 늘어나고 건설 인력이 상주하면서 지역 내 구매력이 늘어난 점도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삼환측은 10년간 장기공사로 연 인원 170만명에 이르는 고용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양수발전소는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는 물을 끌어올리는 양수 형태로 운영되고,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는 상부댐의 물을 하부로 내려 발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허종 사장 수상소감 = 지난 10여 년 동안 공사에 전념해준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

아울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한국중부발전 삼성건설과 함께 협력사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삼환기업은 지난해 제1회 토목건축대상에서 광안대교 공사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기쁨이 남다르다.

지금까지 삼환이 걸어온 길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이 더 중요하다.

70년대 `중동건설 붐` 선구 역할을 했던 국외시장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삼환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4개 도로공사와 예멘 LNG시설 공사 등을 비롯한 다수 국외공사를 수행중이다.

[로컬이슈]송전선로 건설 논란 해법없나

[로컬이슈]송전선로 건설 논란 해법없나 [강원일보 사회면 2007-2-5 기사]

-주민 “전자파 피해” vs 한전 “전력망 시급”

원주시 곳곳에서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대립과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력수요에 대비해 전력수송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한국전력과 환경파괴 및 전자파 피해가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 송전선로 건설사업 현황

한국전력은 신충주 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2008년 10월부터 2010년 4월까지 부론면 정산리에서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신충주 변전소까지 송전선로 22㎞에 62기의 철탑을 세우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중 12기가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주시 우산동 산2-1번지 일대 12,675㎡(3,834평) 부지에 사업비 170여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변전소를 건축하고 우산동~호저면 무장리까지 송전선로 4.8㎞에 철탑 18기 신설을 추진중이다.

■ 지역주민 입장

주민들은 반대대책위를 구성해 수차례 제천전력관리처를 항의 방문하고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부당성 등을 제기하며 노선 변경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부론면 정산리 주민들은 충주시가 추진중인 주덕 기업도시 전력 공급을 위해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정산리를 희생물로 삼아 송전철탑을 세우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충주 소태면에서 주덕까지 송전선로를 연결하면 훨씬 가까운데도 사업비가 많이 드는 정산리 노선을 선택했는지 그 의도가 궁금하다며 후손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사업계획 철회를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원주시 우산동 점실·웃골마을 주민들도 최근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전 제천전력관리처를 항의방문하는 등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 한국전력 입장

한전측은 전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사업을 철회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론면 정산리의 경우 제천전력관리처에서 서울전력계통 건설처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주민들의 피해상황 등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을 위한 몇가지 안을 채택, 그 중 가장 적합한 곳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노선변경에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전 서울전력계통건설처 관계자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찬성하는 곳이 없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안할 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주민들과 자주 만나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향후 전망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들은 한전측의 주민설명회 자체를 무산시키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전은 주민들을 설득하고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등 해결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철연 우산동송전선로건설 반대비상대책위원장은 “주민들 모두가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주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제천전력관리처 관계자는 “원주의 경우 발전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전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전선로 건설로 피해를 입을 수 없다는 지역주민들과 부족한 전력수요에 대비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한전측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당분간 사업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원주=원상호기자

[알아봅시다] 태양광발전

[알아봅시다] 태양광발전 [디지털타임즈 2007/01/11]
태양전지에 햇빛 모아 영원한 전기에너지 생산

교류전력 변환기기 '인버터'로 송전
산간ㆍ도서지역 독립형으로 전력공급
전력효율 높은 '추적ㆍ집광형' 건설중



고유가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원 확보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대비해 사람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자원확보는 지금부터 준비해도 빠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무궁한 에너지의 생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에너지원인 이른바 신재생에너지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갈되지 않는 무한의 자원이며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인 햇빛도 그 가운데 하나로 활발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이란=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바로 태양광 발전입니다. 태양광발전은 실리콘소자로 만들어진 반도체의 일종인 태양전지에 빛을 모아 전기를 발생하는 발전 방식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p-반도체 n-반도체 접합으로 구성된 태양전지(solar cell)에 태양광이 입사되면 광에너지에 의한 전자와 정공쌍이 생겨나고, 전자와 정공이 이동해 n층과 p층을 가로지르게 되면 전류가 흐르는 광기전력 효과(photovoltaic effect)에 의해 기전력이 발생, 외부에 접속된 부하에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태양전지는 변화하는 기후와 충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듈이라는 일정한 틀 속에 직ㆍ병렬로 연결해 사용됩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요구하는 전력량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모듈의 배(Array)에 따라 큰 용량의 전압과 전류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시스템 종류=이런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송전여부에 따라 독립형 태양광발전시스템과 계통연계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의 2가지 종류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독립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주간에 전력을 발전해 축전지에 저장했다가 축전지의 전력을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발전시스템은 주로 한국전력 계통이 없는 산간 벽지, 도서 지역 등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용도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으며, 풍력을 비롯한 다른 복합발전과 연계해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합니다.

최근 들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지역을 비롯한 도시 공동주택에서도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 전기를 이용하는 태양광 주택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계통연계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전기가 공급되는 지역에서 태양전지를 이용해 주간에 전력을 발전해 계통선을 이용, 한국전력에 전력을 송전하는 시스템입니다.

태양전지를 이용한 전력은 직류 전원을 발전하므로 송전을 위해서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기 위한 인버터(전력변환장치)가 필요하며, 변환된 양질의 교류 전원을 전선을 이용해 송전하게 됩니다.

계통연계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주로 중대형 발전을 통해 한국전력거래소에 전력을 되파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 주택형 발전에서의 계통연계형 시스템은 생산되는 전력만큼 계량기를 거꾸로 돌려서 사용한 전기요금의 차액만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은 그 형태에 따라 고정형과 추적형, 집광형, 건물일체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정형은 태양광발전을 위한 모듈 또는 어레이를 건물이나 지면에 고정시켜 발전을 하는 형태이며, 추적형은 태양 빛을 따라서 움직이는 형태의 발전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은 태양 빛을 모아 태양광발전을 하는 시스템으로 단위면적당 이용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의 양을 증대시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발전형태입니다. 건물일체형시스템은 건물의 창문이나 벽면 등을 이용하여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형태로써 주로 계통연계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 많은 특징을 가집니다.

◇차세대 발전소 `태양광발전소'=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발전을 대규모로 하는 계통연계형 발전형태로 전기를 대량으로 생산, 송전하는 시설입니다. 기존의 화력발전소와는 달리 친환경적인 발전소로서 미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어 국가 정책으로 장려되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소는 설치된 발전시스템의 형태에 따라 고정형추적형집광형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현재 국내에는 주로 고정형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돼 있으며 향후 추적형과 집광형 등 태양광발전의 효율성이 높은 보다 진보된 형태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과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대규모 발전소 건설을 독려하기 위한 발전차액지원제도 등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의 보급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이 보다 많이 보급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이런 안정적인 정책의 뒷받침과 꾸준한 기술개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송원준기자 swj@